쉽고 빠르게 보도자료 작성하는 3단계 : 메시지 뽑아, 틀에 넣고, AI로 쓰자

어제 원주혁신도시에 있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에서 강의가 있었다. 보도자료 작성 실무 8시간 과정으로 강의와 실습을 함께 한다. 보도자료 작성 실습에서 AI도 활용했다.

1교시부터 6교시까지 강의와 부분별 작성 실습을 하고, 7교시에 챗GPT 활용 작성법을 강의하고, 8교시에 최종 작성을 한다. 그리고 강의 후, 이를 취합에 수강생 23명 개별 피드백을 주는 과정이다.

 

나는 홍보부서가 아닌 어쩌다 보도자료를 써야 하는 일반 사업부서 담당자들이 어떻게 하면 보도자료를 쉽게 쓸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해왔다. 그래서 만든 방법이 보도자료 3단계다. 바로 누구나 보도자료 작성방법은 메시지 뽑아, 틀에 넣고, AI로 쓰면 된다.

1단계 : 보도자료에 담을 메시지를 뽑자.
2단계 : 보도자료 기본구조 틀을 익히자.
3단계 : 챗GPT 등 생성형 AI를 활용하자.

 

1단계, 보도자료에 담을 메시지를 뽑자.
즉, 보도자료를 통해 목표공중에게 전달하고픈 말을 정리하는 거다. 정책이라면 정책의 주요 내용이나 이용자의 혜택, 서비스라면 서비스의 내용이나 이용자의 혜택, 행사라면 행사의 내용이나 일정, 이벤트라면 이벤트 상품이나 참여 방법 등을 4~5가지 정도로 정리하면 된다.

 

2단계, 보도자료 기본구조 틀을 익히자.
메시지를 담을 보도자료 기본구조를 익히고, 주제목, 부제목, 리드, 본문, 인용, 첨부 등 6요소를 이해하고 작성 방법을 이해하면 된다.

 

3단계, 챗GPT 등 생성형 AI를 활용하자.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클로바X 등 생성형 AI를 활용해 작성하면 된다. 프롬프트를 구성하고 피드백 대화를 통해 보도자료를 작성하거나 챗GPT의 전문가 보도자료 GPTs를 찾아서 활용하면 된다.

 

보도자료 작성 실습 마지막 한 시간은 보도자료 작성 실습이다. 앞 시간에 공부한 내용을 토대로 보도자료를 작성하는 시간이다. AI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실습 시간 60분이 부족했지만, AI를 사용하면서 60분의 시간은 여유가 있다. 물론 AI가 작성한 보도자료는 초안이다. 반드시 의심나는 부분이 있으면 점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