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리스틱 메시지 홍보 마케팅 전략 6

[0원신간]『소비자는 휴리스틱으로 구매한다』 브런치북

소비자는 왜 휴리스틱으로 판단할까? 이유는 간단하다. 소비자는 논리적 추론할 지식과 정보가 제한적이고, 마트에서 이걸 분석할 충분한 시간도 없다. 또 굳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써서 추론하고 판단할 만큼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미 확보된 스키마(구조화된 지식, schema)에 의하거나, 패키지에 적힌 문구를 보거나, TV광고의 카피를 기억해서 민첩하게 의사결정을 한다. 대부분 소비자는 이런 휴리스틱을 사용한다. 또, 기업에서는 이에 맞춰 휴리스틱을 활용한 메시지 전략을 구사한다. 결국, 소비자는 논리적 추론보다 휴리스틱으로 구매한다. 휴리스틱은 불확실한 상황에서의 직관적 판단이다. 이런 분께 추천드려요! ★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고민하는 홍보 마케팅 팀장 ★ 브랜드 홍보를 고민하는 브랜드 매니저..

[eBook] 소비자는 논리적 추론보다 휴리스틱으로 구매한다?

휴리스틱(heuristic)이란 ‘논리적 추론’이 아닌 ‘직관적 판단’을 말한다. 인류는 원시시대부터 생존을 위해 주위 상황을 빨리 파악하고 대처하는 일정한 패턴을 익혀 인식하는 방식인 ‘패턴 인식’ 능력을 키워왔다. 이유는 수렵 채집 활동 시 맹수 출현 등 위험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패턴 인식을 통해 재빨리 파악하고 민첩하게 대처해야 했다. 만약 이런 위험 상황을 논리적으로 파악하고 의사결정을 했다면, 이미 맹수의 밥이 되었을 것이다. 패턴 인식 방법이 바로 불확실한 상황에서의 ‘직관적 판단’이며, 휴리스틱이다. 휴리스틱은 인류에게는 원시시대부터 익혀온 오래된 생존법이다. 소비자는 논리적 추론보다 휴리스틱으로 구매한다. 휴리스틱은 불확실한 상황에서의 직관적 판단이다. 소비자는 왜 휴리스틱으로 판단할까..

『휴리스틱으로 상기하기: 반복과 스토리텔링 전략』 eBook

상기가능성 휴리스틱으로 떠오르게 하라 다음 물음에 답해보세요. 1.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맥주 브랜드는 무엇인가요? 2. 맥주 브랜드를 모두 말해보세요? 3. 테라를 아시나요? 브랜드인지도를 알아보는 질문이다. 브랜드인지도를 측정하는 방법으로는 최초상기율(top of mind), 비보조인지율, 보조인지율, 총상기율 등이 있다. 최초상기율은 전체 응답자 중 해당 브랜드를 가장 먼저 답한 응답자의 비율이다. 예를 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맥주 브랜드는?’을 물었을 때, ‘테라’나 ‘하이트’ 등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를 답한 비율이다. 비보조인지율은 해당 브랜드를 스스로 상기한 응답자의 비율로 ‘맥주 브랜드를 모두 말해보세요?’라고 물었을 때, ‘하이트, 카스, 테라, 클라우드, 한맥’처럼 여러 브랜드 ..

『휴리스틱으로 대표 되기: 대표화와 보통명사 전략』 eBook

대표성 휴리스틱으로 대표브랜드가 되라 “‘세콤 좀 달아주세요’. 글쎄, 제가 캡스 직원인데도 이렇게 말해요.” 필자는 20여 년 전에 ADT캡스에서 홍보팀장으로 근무했다. 당시에 영업부서 직원이 내게 하소연하듯 한 말이다. 고객이 우리 캡스 직원을 보고도 ‘세콤 달아주세요’라고 말한단다. 제발 홍보팀에서 홍보 좀 많이 해서 고객이 ‘캡스 달아주세요’라고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한다. 필자도 답답했지만, 그건 거의 불가능했다. ‘세콤’은 방범보안시스템 카테고리에서 이미 보통명사처럼 쓰이며 대표브랜드로 소비자 머릿속에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김 팀장님, 00일보 박 기자입니다. 개성공단에서는 초코파이가 그렇게 인기라는데요. 잠깐 취재 좀...” 필자가 10여 년 전에는 오리온에서 홍보팀장으로 일했다. 당시 개..

『휴리스틱으로 별명 짓기: 슬로건과 태그라인 전략』 eBook

“아, 하마. 하마 알지. 축구부 하마” “덩치도 크고, 힘도 세고, 또 입도 커서 하마라 불렀지” 하마는 고등학교 친구 윤석이 별명이다. 친구들은 윤석이보다 ‘하마’라고 하자 금방 기억해내고 그를 생각하며 낄낄댔다. 하마는 이날 동창모임에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친구들은 하마가 옆에 있는 것처럼 20년도 넘은 그 시절 추억으로 밤을 지새웠다. 별명(別名)은 사람의 외모나 성격 따위의 특징을 바탕으로 남들이 지어 부르는 이름이다. 부모가 지어준 이름 말고, 또 다른 이름이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 부모는 아이가 잘 성장하기를 바라며, 아이의 미래를 생각해서 좋은 의미를 담은 이름을 지어준다. 이름 ‘윤석’이는 아이의 비전이다. 반면에 별명은 친구들이 지어 준다. 친구들은 윤석이의 성격이나 특징을 보고, 부르..

휴리스틱을 활용한 홍보마케팅전략 『메시지는 휴리스틱이다』 eBook

코스피 3,000P 시대의 서막이 올랐다. 지난해 급락하던 주가가 700만 동학개미들의 혁명으로 2배로 솟구쳤다. 하지만 주식의 미래는 예측할 수 없는 법이다. 이 불안한 투자자의 마음을 간파하고 주식투자 AI가 탄생했다. 2,800개 종목을 분석한 120억 개의 데이터를 학습했다는 AI는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주식투자 AI vs 마하세븐 한봉호’의 대결이 펼쳐졌다. 인간 대결자는 전설의 투자자 마하세븐 한봉호 씨다. 대결 결과는 인간의 승리로 일단락되었다. 2021년 2월 6일, SBS에서 신년특집으로 방송한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의 일부다. 여기서 주식투자 AI는 종목 분석과 데이터 중심의 주식매매를 했지만, 인간 대결자 마하세븐은 주식시장과 국내외 사회경제 상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