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PR맨을 위한 홍보강의

교육홍보는 교육기관에서 교육활동이 잘 되도록 공중과의 관계를 상호호혜적으로 관리하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이다. 필자는 교육홍보를 이렇게 정의했다. 교육부나 교육청은 대변인, 홍보담당, 디지털소통 등 홍보조직이 비교적 잘 갖춰있다. 반면에 교육지원청, 초중등학교, 평생교육원, 수련원 등은 별도의 홍보조직이 없는 편이다. 주로 행정부서나 기획부서에 홍보담당자가 있거나 다른 업무와 홍보를 겸업하고 있다. ​그래서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왜 홍보를 해야 하는지, 무엇을 홍보할지, 어떻게 홍보할지를 차근차근 정리했다. 홍보기초부터 홍보전략, 홍보아이템, 홍보프로그램, 보도자료 작성, 소셜미디어 홍보 등 교육지원청과 학교 홍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홍보기술을 되도록 쉽게 풀었다. 특히, 일부 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의 언..

"대표님, 우리 복지관이 이사를 했는데, 그 후로 이용자 모집이 잘 안돼요." “강사님, 우리가 낸 보도자료는 왜 기사화가 잘 안 될까요? 기껏해야 온라인뉴스에 한두 건 정도 나와요.” “유튜브를 만들었는데, 올릴만한 동영상이 없어요? 요즘 홍보채널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이 대세인데, 어떻게 하죠?” 필자는 몇몇 사회복지관 홍보 컨설팅을 진행한 적이 있다. 사회복지사들의 여러 가지 고민이 듣고 이를 자문했다. 그런데 고민에 공통적으로 사회복지관 홍보담당자에게 강조하는 게 있다. 바로 홍보전략이다. 홍보전략에 관해 조금만 이해하면 홍보가 훨씬 효율적이다.  홍보는 전략에서 출발해야 한다. 어떻게 보도자료를 기사로 나오게 할지,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는 어떤 콘텐츠를 올려야 할지, 모두 전략에서 시작한다. 홍보..

잘나가는 강사가 되려면 세 가지가 중요하다. 강의 콘텐츠, 강의 기술 그리고 셀프 홍보 마케팅이다. 필자가 13년 동안 기업 기관을 대상으로 강의를 꾸준히 하면서 체득한 강사의 마케팅 비법 20가지를 정리했다. 강의 콘텐츠 개발과 신상품 개발, 강사 브랜딩, 강의 홍보, 강의 영업과 고객 대응 등을 20개로 묶어 소개했다. 마케팅 중심으로 쓴 책이라 강의 기술은 제외했다. 강의를 직업으로 선택한 기업 기관 교육 강사가 시행착오를 덜 하기 바라며 썼다. 먼저, 무엇을 콘텐츠로 할까를 시작으로 강사로서 브랜딩을 어떻게 할까, 또 강의는 어떻게 홍보하고, 강의 의뢰가 오면 대응은 어떻게 할지, 새로운 강의 콘텐츠는 어떻게 개발할까를 담았다. 이 책 《강사의 마케팅 : 12년 차 기업기관교육 강사의 마케팅 비법..

TV 광고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광고 내용을 잘 들여다보면, 대부분 소비자나 이용자의 경험이나 상황을 스토리로 만들어 광고로 활용하고 있다.     좀 더 살펴보면, 스토리 구조가 비슷하다. 첫째, 소비자나 이용자가 하고 싶은 것을 이루도록 한다. 둘째는 소비자가 닥친 문제를 풀어준다. 필자는 첫 번째 스토리 구조를 '워너비 스토리텔링 기법'이라 하고. 두 번째 구조를 '해결사 스토리텔링 기법'이라고 부른다. 즉, 광고는 아주 많이 꿈을 이루는 워너비 스토리텔링 기법이나 악을 물리치는 해결사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하고 있다. 이 책 《브랜드스토리 꿈을 이루거나 악을 물리치다》는 전자책이다. 그래서 가볍다. 분량도 꼭 필요한 것만 담아 가볍고, 가격 역시 종이책보다 가볍다. 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

휴리스틱(heuristic)이란 ‘논리적 추론’이 아닌 ‘직관적 판단’을 말한다. 인류는 원시시대부터 생존을 위해 주위 상황을 빨리 파악하고 대처하는 일정한 패턴을 익혀 인식하는 방식인 ‘패턴 인식’ 능력을 키워왔다.  이유는 수렵 채집 활동 시 맹수 출현 등 위험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패턴 인식을 통해 재빨리 파악하고 민첩하게 대처해야 했다. 만약 이런 위험 상황을 논리적으로 파악하고 의사결정을 했다면, 이미 맹수의 밥이 되었을 것이다. 패턴 인식 방법이 바로 불확실한 상황에서의 ‘직관적 판단’이며, 휴리스틱이다. 휴리스틱은 인류에게는 원시시대부터 익혀온 오래된 생존법이다. 소비자는 논리적 추론보다 휴리스틱으로 구매한다.휴리스틱은 불확실한 상황에서의 직관적 판단이다. 소비자는 왜 휴리스틱으로 판단할까..

우리 동네에는 도서관이 많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두 개, 차를 타고 10분 정도 가면 또 두 개가 있다. 그래서인지 나는 아내와 도서관을 자주 이용한다. 주로 책을 빌리러 가거나, 신간을 예약하고 찾으러 간다.   도서관에 가면 항상 느끼는 게 있다. 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강좌, 교육 프로그램, 독서모임, 독서실, 영상미디어실, 카페 등 공짜로 누릴 수 있는 게 너무 많다는 것이다. 도서관은 주민들에게 여가시간을 잘 보낼 수 있게 도와주는 괜찮은 곳이다. 하지만 의외로 주민들은 도서관의 다양한 이용방법을 잘 모른다.  영리 기업과 달리 공공기관의 홍보는 가치를 나눠주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도서관 홍보는 바로 가치를 공유하는 거다. 나는 도서관 이용자로서, 또 홍보강사로서, 사서쌤들에게 홍보 방..

기업, 공공기관, 브랜드, 일상에서 찾은 스토리텔링 사례집이다. 주간지에 연재한 브랜드 스토리 109개 칼럼을 정리했다. 브랜드 메시지를 강화시킨 30개 스토리텔링 사례, 고객과 소통하고 공감하려는 28개 스토리텔링 사례,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창출한 29개 스토리텔링 사례, 이슈와 바이럴을 일으킨 22개 스토리텔링 사례 등 총 109개다. 109개 사례를 정리한 이유는 사례를 통해 각자의 브랜드를 진단하고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했다. 우리 브랜드는, 우리 홍보 전략은, 우리 제품은, 우리 정책은 어떻게 스토리를 만들까, 고민이 된다면 일독을 권한다.  책은 전자책이다. 예스24, 알라딘, 밀리의서재 등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고, 또 유페이퍼 사이트에서 약 30% 가격으로 30일간..

아직까지 생성AI, AI챗봇의 선두는 챗GPT다. 현재 챗GPT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업무에 여기저기 활용되고 있다. 챗GPT는 몇 시간 작성하는 문서도, 몇 번의 질문으로, 몇 분 만에 그럴듯한 답을 내놓기 때문이다. 물론 모두 정답은 아니지만, 다양한 아이디어를 순식간에 얻을 수 있으니 얼마나 매력적인가?    홍보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바로 보도자료 작성이다. 물론 보도자료를 무턱대고 요청한다고 챗GPT가 제대로 써 주지는 못한다. 마치 인턴사원에게 요청을 하듯이 프롬프트에 보도자료 기본 구조를 알려주고 상세하게 요구사항을 제공해야 괜찮은 답을 얻을 수 있다. 홍보강사인 나는 보도자료를 20년 이상 써 왔고, 보도자료 기본 구조를 중심으로 10년 이상 작성방법을 강의했다. 그래서 챗GPT에게..

가장 쉽게 전달하는 법, 스토리텔링이다.홍보는 우리 브랜드를 잘 기억하게 하고, 메시지를 잘 이해하는 거다. 이 목적을 잘 수행하는 방법으로 스토리텔링만큼 효과적인 건 아직 없다. 특히, 정책홍보는 더 그렇다. 정책에 브랜드를 만들어 스토리를 입히거나, 정책 이용자의 사례를 발굴해 스토리텔링한다면 아주 효과적이다.  스토리텔링은 메시지를 요리하는 거다. 정책홍보는 우리가 홍보할 정책, 캠페인, 제도, 행사에서 메시지를 개발하고, 이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스토리텔링하고, 끝으로 이를 콘텐츠로 만들어 미디어를 활용해 공중에게 전달하는 활동이다. 스토리텔링은 그 중심에 있다. 《메시지로 시작해서 콘텐츠로 완성하는 정책홍보 스토리텔링 (개정판)》은 홍보전략과 메시지 개발부터, 스토리텔링 기법과 기본 구조와 전..

이제 3D 북커버 책표지를 직접 만들 수 있다.  직접 이펍(EPUB)이나 PDF로 전자책을 만들었다면, 표지를 멋지게 3D로 만들어 보자. 위 이미지는 필자의 전자책 세 권을 3D 북커버로 만든 이미지다. 그냥 평면 표지로 홍보하는 것보다 이렇게 3D 이미지로 만들면, 훨씬 세련돼 보인다. 자. 지금부터 3D 북커버 3D mockup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겠다.   크게 3가지를 만들어보겠다. 가장 일반적인 디자인, 책등이 있는 디자인, 태블릿과 모바일과 종이책 등 여러 가지가 한꺼번에 있는 디자인이다. 1. 먼저 diybookcovers.com (https://diybookcovers.com/3Dmockups/#)사이트에 접속한다. 2. Step 1.에서 북커버 스타일을 선택하자. 스타일은 크게 두 ..